1.퍼스널트레이닝

안전한 허리 예방법

뉴로트레이너 강박사 2007. 2. 9. 14:27
안전한 허리 예방법

    무거운 물건 들어 올릴때 무릎도 굽혀야 허리 안전

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변에 허리 환자가 부쩍 많다.

운동량이 줄면서 허리에 손상이 가는 일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허리 손상은 물건을 들다가 생긴다. 실제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 중 대다수는 물건을 무심코 들다가 허리를 다친 경우다. 허리 보호를 위해서는 평소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물건을 몸에 바짝 붙인 다음 들어올리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굽힌 무릎을 펴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꼿꼿이 세우고 물건을 들어올려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만약 물건이 무겁다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앞으로 숙이면 허리에 하중에 실리게 돼 자칫 ‘삐끗~’하게 된다.

똑바로 서 있을 때 허리에 전해지는 하중을 ‘100’으로 본다면, 구부정하게 서 있을 때가 ‘150’, 물건을 들고 있는 때가 보통 ‘200~250’ 정도의 하중을 받게 된다. 결국 물건을 든 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는 것은 아무리 바른 자세로 물건을 들어올렸다고 해도 요통을 유발하는 행위인 것이다. 특히 주부들이 아이를 안을 때에도 무릎을 구부리고 아이를 몸에 붙여서 안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이를 앞쪽에서 안는 것보다 등에 업고 다니는 것이 훨씬 몸에 부담이 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