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인
주요 특징 상체보다 하체가 발달한 편. 얼굴형은 갸름하거나 날씬한 동글이 형이 많다. 피부는 하얀 편이며, 별다른 트러블이 없다. 기억력이 좋고 감수성도 예민하지만 추진력이 약하다. 땀을 잘 흘리지 않거나, 땀을 흘린 뒤에는 피로감을 느낀다. 몸도 차가운 편.살이 찌는 이유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많은 타입. 기와 소화 기능이 약해 몸의 대사가 원활하지 않은 것이 문제.
good diet 가벼운 운동·식이요법
기가 약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장시간 하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몸의 기운을 높여주고, 살이 잘 빠지는 체질로 만들어주기 때문. 요가나 경보, 조깅, 자전거, 배드민턴 등을 추천! 음식 조절도 중요한데, 따뜻한 기운의 음식이 좋다. 찹쌀, 닭고기, 벌꿀, 대추, 마늘, 생강, 고추, 양파 등이 있으며 평소 인삼차나 계피차 생강차, 쑥차 등을 마시는 것도 굿. 냉면이나 참외, 수박, 빙과류, 맥주 등 찬 음식은 피하라.
bad diet 수영·무리한 운동 수영은 소음인에게 가장 비효율적인 운동. 운동량은 많지만 몸이 차가워져 20분 이상 하면 오히려 신진대사를 방해해 다이어트 효과는 반감된다. 스쿼시, 재즈댄스 등 짧은 시간에 격렬하게 운동해 땀을 흘리는 방법도 별로.
소양인
주요 특징 하체보다 상체 발달형. 얼굴형은 길거나 날카로운 이미지가 많고, 직선적이며 다혈질인 편이다. 땀 분비량은 보통이거나 적은 편인데, 주로 잠잘 때 많이 흘린다. 음주시 빨리 취하고, 평소에도 몸에 열이 많은 게 특징. 소화기능이 발달해 잘 체하지 않는다. 살이 찌는 이유 폭식&신장기능 저하.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고, 몸의 열기를 내리지 못해 살이 찌는 경우가 대부분.
good diet 한방차 다이어트·하체 운동 신장 기능을 강화하면서 노폐물 배출을 돕는 옥수수 수염 차나, 열기를 배출해주는 녹차를 물처럼 마실 것. 하체의 발달이 약한 편이므로 하체를 주로 사용하면서, 상체의 열기를 내려주는 운동이 필수. 수상스키, 기체조, 조깅, 스키, 테니스 등을 추천!
bad diet 따뜻한 기운의 음식 다이어트· 윗몸 일으키기 등 상체 강화 운동 소음인과 반대로, 차가운 음식으로 몸의 열을 배출시켜야 한다. 윗몸 일으키기나 상체 위주의 웨이트 트레이닝처럼 상체에 열기를 생성하는 운동은 피할 것. 상체는 스트레칭 등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
태음인
주요 특징 전체적으로 골격이 커 체격도 크고 좋은 편. 허리와 배가 발달하고 상체가 약한 편이다. 얼굴형은 크거나 둥글넓적한 경우가 많고, 모공이 넓고 피부가 두꺼운 편. 과묵하면서 묵묵히 일을 진행하는 성격으로, 땀이 많으며 흘린 뒤 개운함을 느낀다. 살이 찌는 이유 가장 살이 찌기 쉬운 체질. 체구가 크고 위장 기능이 좋아 무엇이든 잘 먹고 소화도 잘 시킨다. 문제는 먹어도 허기를 자주 느끼고, 체질적으로 배출보다는 흡수 능력이 강해 전체적으로 통통한 경우가 대부분.
good diet 식습관 바꾸기· 활동량과 칼로리 소모가 많은 운동 섭취 칼로리를 줄이고, 소모 칼로리를 늘리는 베이식하고 하드한 생활 속 다이어트를 일상화하는 것이 기본. 담백한 입맛으로 바꾸고, 먹는 양을 작게 나누어 위를 줄인다. 운동은 등산, 자전거 타기, 빨리 걷기, 달리기 등 전신을 사용하고, 움직임과 칼로리 소모가 많은 것을 택할 것. 경락마사지를 받는 것도 좋다.
bad diet 원푸드·정적인 다이어트 일시적이고 장기적으로 할 수 없는 원푸드 다이어트나 단식 등은 요요현상이 오기 쉽다. 단순히 양을 줄이기보다는 고지방·고열량 음식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 스트레칭이나 부분 다이어트 등 정적인 운동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
태양인
주요 특징 머리가 크고 정수리가 위로 솟아 있다. 하체보다는 상체가 발달했으며, 목도 굵고 짧은 편. 피부는 건조한 편이며, 땀을 많이 흘려도 피곤하지 않다. 경쟁심이 강하고, 주사가 있는 편. 살이 찌는 이유 우리나라에 2% 정도 있는 드문 체질. 극단적으로 먹지 않는 한, 살이 찌지 않는다. 단, 폐가 크고 간이 작아 쉽게 피로를 느끼고, 몸에 열이 많은 것이 문제.
good diet 담백한 식단·하체운동 지방이 적고 담백한 음식으로 간에 무리를 최소화해야 한다. 가장 좋은 건 해물과 야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으나, 확실한 효과를 원한다면 상체보다는 약한 하체를 단련시키는 것이 효과적. 배드민턴, 산보, 웨이트 트레이닝을 추천.
bad diet 고단백 음식·경쟁적인 운동 고단백·고지방 음식은 간에 무리를 주어 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열이 많고 예민한 편이므로 경쟁적인 운동보다는 마음을 편하게 하는 운동을 선택할 것. 단전호흡이나 기수련이 굿!
다이어트의 첫단추 8단계작전
1_아침에 스트레칭 3분 아침에 몸을 움직이면 혈액의 흐름이 좋아져 장기가 활발히 움직이고 대사량이 많아진다. 아침에 대사량을 올려놓으면 평소보다 지방이 많이 연소되는 것은 당연한 일! 일어나자마자 몸을 쭉 늘리며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찬물을 한 컵 마시면 몸은 지방을 연소할 준비를 시작한다.
2_유산소 운동은 아침 또는 밤늦게 달리기나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은 아침이나 밤늦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생활 여건상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낮에 틈틈이 걸어주고, 기상 직후와 잠들기 직전에 가벼운 운동을 곁들여주는 습관을 들여라.
3_걷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라 다이어트는 생활 속에서 일상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런 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걷기. 체지방을 태우고 요요현상을 방지하며 매일 쉽게 할 수 있기 때문. 걷기는 신체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탄력있는 몸매를 가꾸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것은 파워 워킹. 등 근육을 힘껏 펴고 큰 걸음, 크게 흔드는 팔 동작, 평소보다 조금 빠른 워킹(옆 사람과 대화하기엔 숨이 살짝 차오를 정도)이 포인트.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20분 이상 걸어야 하며(그래야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한다), 익숙해지면 5~10분씩 늘리도록. 다이어트를 위한 걷기는 하루 30~60분이면 충분!
4_복식호흡을 생활화해라 옥주현이 그토록 날씬해진 데는 요가 못지않게 복식호흡의 힘이 컸다는 걸 아는지? 숨쉬기 운동으로 살을 뺐다는 말은 절대 우스개가 아닌 것! 복식호흡의 포인트는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뱉는 것. 입을 다물고 코로 힘껏 숨을 들이마신 뒤, 잠시 멈췄다가 최대한 천천히 입으로만 숨을 뱉어낸다. 숨을 들이킬 때 배가 나오고, 뱉을 때 쑥 들어가는 것이 정답. 몸 안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시키고, 노폐물을 태워주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다. 운동할 때, 걸을 때도 꾸준히 복식호흡을 해주면 다이어트 효과가 두 배로 올라가는 것!
5_식사는 천천히 오래한다 식사 시간은 반드시 15분을 넘길 것. 뇌의 포만 중추는 음식이 들어간 뒤 15분 이후에 자극을 받기 때문. 천천히 오래 씹어먹는 습관을 들이면, 필요한 영양소는 다 섭취하면서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적어도 20분 이상 꼭꼭 씹고, 비빔밥 등 일품요리보다는 가정식 백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
6_같은 칼로리라면 한식이 유리 똑같은 칼로리의 밥과 빵을 먹어도 빵이 살이 더 잘 찐다. 그 이유는 인슐린 때문인데, 밀가루는 혈당치를 확 올렸다가 낮추어 공복감도 빨리 오고 칼로리 소모에도 불리한 것. 고기와 지방도 마찬가지. 따라서 같은 칼로리의 냉면과 돈가스를 먹는다면, 냉면쪽이 살이 덜 찌는 것!
7_살이 덜 찌는 음식 순으로 먹어라 먼저 물 반잔을 마시고, 야채 등 비타민과 무기질, 달걀이나 육류, 생선 등 단백질, 그다음 탄수화물 순으로 먹어라. 배고픈 상태에서 고칼로리 음식부터 허겁지겁 먹으면 칼로리를 초과하기 십상! 저칼로리 음식으로 배를 채운 뒤라면 고칼로리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8_5분만 참으면 폭식을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 따라서 이것저것 제한하거나, 단식 등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폭식 등으로 요요현상이 반복되기 쉽다. 꼭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참지 말고 반만 먹고, 대신 더 많이 움직여라. 밤중에 갑자기 배가 고프다면 차분히 앉아 물 한 컵을 마신 뒤 5분만 참을 것. 이때 배고픈 현상은 진짜 공복이 아닌, 입이 심심한 ‘가짜 공복’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5분 뒤에도 못 참겠다면 천천히, 조금만 즐기듯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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