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다이어리-종료/2.레시피

오늘 점심. 닭 소세지 야채 볶음.<유기농 식탁>

뉴로트레이너 강박사 2014. 2. 25. 21:05

어제 장을 봐오고 포스팅을 하고선....

건강한 식단을 한다는 게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다는 얘길 하고 싶었어요.

사실 재료 자체가 유기농이 되는거지, 갑자기 음식하는 법이 복잡해 지는건 아니잖아요.

조금 전아이들과 오늘 먹은 점심이에요.


유기농 올리브유와 애호박, 당근, 양파를 이렇게 썰어서 접시에 담았어요.

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 야채가 들러 붙지만 않게 해주세요.

익는 시간이 다른걸 감안해서 모양과 굵기를 다르게 썰어주시면 그냥 같이 볶기 시작해도 되서 편해요.

요건 유기농 닭고기로 만든 소세지인데, 기름기도 없이 담백하니 괜찮네요.

하지만 글루틴을 피할 수는 없으니, 밥을 일부터 쌀이 안들어간 잡곡밥을 먹을 때만 반찬으로 써요.

그냥 편하게 썰어서...

야채가 반쯤 익었을 때 팬에 같이 넣어 볶아 주세요.

대략 익었길래, 유기농 볶은 깨를 살짝 뿌려서 조금 더 볶아 줬어요.


밥은 farro, 검은 쌀, 렌틸, 보리, 검정 콩도 조금 넣고 약간 불려서 한 잡곡밥이구요.

곡류 중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저의 뼈건강과 아이들의 성장을 고려하여 칼슘 섭취 위해 치즈만 약간 더 추가했어요.

소스류는 웬만하면 안 쓰려고 노력하는데, 큰 아이가 애호박 맛을 아직도 싫어해서 향이 덮이라고 살짝 옆에 뿌려주었네요 ㅎㅎ


초간단 건강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