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퍼스널트레이닝

대전 퍼스널 트레이너BBMC, www.BBMC-PT.com, 운동은 기본 전문적 지식은 물론 멘토의 역활까지 퍼스널 트레이너 직업관

뉴로트레이너 강박사 2011. 3. 6. 01:42

 

 

1. ‘퍼스널 트레이너’는 어떤 일을 하시나요? 하고계신 업무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퍼스널 트레이너란 고객의 개인적인 체력관리는 물론, 라이프 스타일을 파악하여 적절한 식이요법과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시키며 고객과 1:1 상황에서 안전하게 운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전문가입니다. 고객이 센터를 방문 하시면 상담을 통하여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파악하고, 체성분 측정을 통하여 근육량, 지방량, 신체발달, 기초대사량, 혈당및 혈압등의 신체적인 특징을 체크한 후 식단 및 운동프로그램, 에이팀 고유의 피트니스메뉴얼을 적용, 트레이닝에 들어갑니다. 한달 후 다시 재 측정하여 단기 목표가 달성 되었는지 확인하여 다음 프로그램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축척된 트레이닝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바디트랜드에 맞는 트레이닝 매뉴얼을 개발하여 검증된 퍼스널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재생산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퍼스널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그전에 많은 배우들을 트레이닝을 해왔지만 제일 시발점이 되었던건 영화 ‘주먹이 운다’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로 참여하며, 주연배우들의 트레이너도 같이 맡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맡았던 임무가 단순히 배우들에게 복싱을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조연 배우들 모두 완벽한 복서가 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작업 또한 제가 해야 할 몫이었습니다. 그 당시 주연 배우였던 최민식, 류승범씨와 함께 거의매일 합숙을 하면서 혹독한 훈련을 반복했습니다. 주어진 3개월 동안 복서를 만든다는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배우분들의 강한 의지력 덕분에 훈련을 잘 마쳤습니다. 그 후 많은 관객들과 영화관계자분들에게 액션장면에서의 좋은 평을 얻었습니다. 시사회가 끝나고 최민식 선배님께서 제 능력을 굉장히 크게 평가해 주었고, 제에게 전문적으로 사람들의 몸을 만드는 트레이너의 길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그 후로 제가 프리랜서로 활동 하면서 2년이라는 시간동안 본격적으로 이 비즈니스를 준비해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에이팀이라는 전문 퍼스널 트레이닝 회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3. ‘퍼스널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말씀해주세요.

 

이왕이면 고객들도 자기관리를 잘하고 능력 있는 트레이너를 찾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퍼스널 트레이너들도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단은 고객이 선망하는 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트레이너의 바디라인은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비주얼적인 부분이기도 하고, 고객이 퍼스널 트레이너를 셀렉션 하는데 있어서 가장 원초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요즘 웰빙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면서 휘트니스의 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몸짱’은 유행이 아닌 ‘필수’ 가 되어버렸습니다. 예전에는 트레이너라는 직업이 단순히 운동만 할 줄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 했지만 지금은 생리학, 해부학, 영양학, 운동역학, 운동심리학, 재활운동법등의 전문적인 지식이 뒷받침이 되야만이 진정한 퍼스널 트레이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레이너에 대한 패러다임이 계속 변화하고 있어서 트레이닝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노력도 절실히 필요합니다.

   

 

4. ‘퍼스널 트레이너’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저에게 있어서 복싱선수라는 타이틀이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과거 복싱 대표선수로 활동 하면서의 많은 운동 경험과 다이어트의 노하우, 아무런 상식 없이 다이어트를 할 때와 제가 만든 프로그램등을 이용하여 다이어트를 할때의 결과등을 비교하며, 아주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복싱이라는 운동이 다이어트를 할 때에 최고로 좋은 근지구력 운동이기 때문에, 지루하게 항상 트레드밀에서만 뛰는 분들께 인기가 참 많았습니다. 여성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을 복싱트레이닝으로 재미있게 살을 빼서  고객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5. ‘퍼스널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하시기 전에 환상이 있으셨나요? 환상과 실제를 비교해 주세요.

 

퍼스널 트레이너에 대한 직업군의 파이가 커져감에 따라 일부에서는 ‘퍼스널 트레이너라는 직업이 고액 연봉자다’라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퍼스널 트레이닝의 시발점이 되는 미국의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트레이너들에 빗대어 떠돌던 얘기로 한국의 상황은 조금 다른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 한국에서도 스타트레이너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소수 몇몇의 트레이너들에게는 전혀 근거 없는 얘기는 아닙니다. 간혹 퍼스널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들고 찾아오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 분들에게 비춰진 퍼스널 트레이너라는 직업은 필드의 실전보다 환상적인 부분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퍼스널 트레이너라는 직업이 화려하게 보일 수 있는 건 누구누구 스타들의 개인 트레이너라는 타이틀이 포장해주는 모습일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스타트레이너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트레이너들의 경우 보이지 않는 곳의 모습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환상과는 사뭇 다릅니다. 내가 스타의 트레이너라는 타이틀은 그만큼 현실속에 무게감을 실어주는 타이틀이기도 한 셈이죠. 누군가의 이름을 걸고 활동한다면 그 사람을 완벽한 바디로 보여질 수 있게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부딪쳐 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섬세하게 완벽한 몸매를 만들어 내기 위해 트레이너는 새로운 운동방법에 대한 고민, 휘트니스와 관련한 새로운 정보의 습득, 내가 보유하고 있는 회원들의 몸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일, 그들에게 일어나는 일거수 일투족을 주시해야 하는 일 등 실로 이면의 모습은 매일이 전쟁과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퍼스널 트레이너의 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피나는 노력 없이 칭송받는 퍼스널 트레이너가 될 수 없다는 부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6. 정말 이직업을 갖기를 잘했다. 하는 순간이 있었다면?

 

일단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측면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라는 직업은 매순간 저에게는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자신이 하는일에 성취감을 얻었을 때가 제일 보람찰 것입니다.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하면서 굉장히 다양한 부분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우선 영화속에서 주인공들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할 때는 스크린속의 주인공이 좋은 비주얼로 비추어 질 때, 그리고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관객과 일치하여 관람 후 사람들의 입에서 칭찬이 나올때와 배우들과 작업을 하는 도중 약간의 마찰도 생기지만 다 끝난 후 정말 고맙다며 악수를 청할 때 정말 그 성취감은 이로 말할 수 없습니다. 일반 고객분들의 경우에는 최초에 요구하던 사항을 정해진 기간동안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하게 했을 때, 그리고 그 모습에 대해 고객이 충분히 만족할 때, 물론 이런 모습들은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매 순간순간이 보람된 것 같습니다. 한 사례로 2년 전 120kg의 소극적인 여대생이 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비만클리닉, 단식원, 한방다이어트 등 해보지 않은 다이어트가 없다면서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온 친구 였습니다. 뚱뚱한 몸 때문에 대인관계도 원만하지 않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처음 친해지려고 ‘조금통통하네’라고 했던 농담 때문에 바로 집으로 돌아가버리고 어머니랑 일주일을 싸우다 다시돌아온 친구 였습니다. 우선은 하드하게 트레이닝을 하는 것 보다는 이 친구가 나를 믿고 따라올 수 있도록 친해지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 이때는 트레이닝 매뉴얼 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친화력을 길러가는 것과 정신적인 부분을 치유할 수 있도록 멘토적인 역할을 성공해 내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결국 5개월만에 45kg감량에 성공하였고 예전의 어두웠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밝아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 5개월 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에 그 친구를 볼 때마다 행복함을 느낍니다.

   

 

7. ‘퍼스널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어려웠던 경험을 꼽자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떤 직업이라도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내 능력의 한계에 부딪치거나 업무적으로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사실 퍼스널 트레이너 같은 경우, 1명 10명이 아닌 그 이상의 다수 고객들을 맨투맨으로 상대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그들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매번 민감하게 반응하고 즉각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경우 힘들 때가 많습니다. 고객 마다 모두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또한 과거 운동을 해 보셨던 분들 같은 경우 자신만의 운동 스타일이 명확하여 그 틀을 깨고 싶어 하지 않는 고객들이 간혹 있습니다. 퍼스널 트레이너에게 자신의 몸을 맡겼을 때는 그 사람에게 내 몸을 올인할 수 있도록 마음을 비워야 하는데 사실 서로 간에 신뢰가 100% 완벽하게 구축되기 전까지는 반신반의하기 마련입니다.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모습을 만들어 가야 하는 것 또한 트레이너가 100번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어떤 일이든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많은 에로사항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단순히 운동기계를 관리하고 센터를 관리하는 트레이너를 넘어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인 만큼 운동뿐 만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도 이 직업을 택한 퍼스널 트레이너가 풀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8. 개인을 위한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트레이닝 스케줄이 없는 주말을 이용해서 평소 하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즐기는 편입니다. 평일에 저녁시간에 스케쥴이 없을 때는 관련 서적을 읽거나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편이고, 주말에는 영화를 보거나 갤러리 같은 곳을 자주 다닙니다. 워낙 동적인 운동을 오래해서 그런지 여가 시간은 좀 조용하고 소란스럽지 않게 보내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트레이닝 방법론에 대한 이론과 실기, 비만관리체형을 관리하는 강의를 시작해서 주말에도 강의 준비에 치이다 보니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내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최대한 많은 지식을 나누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고, 또 그 학생들이 내 수업을 재미있어하고 얻어가는 것이 많다면 더 크게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그 이상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또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 해야 하기 때문에 강의를 준비하는 시간도 즐겁게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9. 대학생 때 이것만은 꼭 해봤으면 좋겠다!

 

저 같은 경우는 체대를 나왔기 때문에 대학교 4년 내내 운동에만 빠져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국가대표로 활동할 수 있었고, 각종 대회에서 매달도 따 보았고 운동선수로서 취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원 없이 해봤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 서글픈 것은 운동 이외에 대학생활을 떠올릴 수 있는 다른 추억거리 또는 다른 경험들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대학생이 되면 흔히 누구나 해볼 수 있는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싶었고, 열심히 아르바이트 해서 모은 쌈지돈으로 배낭여행도 한번 다녀보고 싶었고, 오지에서 자원봉사 하는 것, 농활에 참여해 보기 등 해보고 싶었던 것은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단기라도 꼭 외국에 나가보고 싶습니다. 그 형태가 배낭여행이든 워킹 홀리데이와 같은 장기체류의 형태든지,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나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대학생활을 마치고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라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것은 향후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직업적인 측면에서 또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대학시절 몸짱 타이틀을 가져보는 것입니다. 20대 초반의 나이에는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열심히 운동을 위해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면 몸짱 타이틀은 나에게도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정말 멋진 대학시절을 원하신다면 꼭 멋진 몸을 한번 만들어보길 강력히 추천 합니다. 열정이 충만할 때 몸을 만들어 자신감을 얻고 ‘변화’ 라는걸 느끼면서 절제능력과 성취감등을 반드시 느껴봐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외적인 모습에 내 스스로가 자신감이 충만할 때 하는일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이는 사회 생활을 위해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꼭 대학생때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개개인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20대의 패기와 열정만이 해낼 수 있는 그런 경험들!! 그 경험이 무엇이 됬던 간에 많은 경험들과 많은 추억들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10. ‘퍼스널 트레이너’로서 트레이닝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에게 운동은 밥먹는 것과 같습니다. 

예전 복싱선수 시절에 운동을 안하면 밥을 먹지 않았습니다. 극단적일 수도 있겠지만 기름칠을 하면 움직이는 기계와 같다고 스스로를 생각 했습니다. 하루하루를 이렇게 자신과 싸우면서 지냈습니다. 처음에는 몸이 힘들어 쉬고 싶고 지칠 때면 그만두고 싶었지만 한번 두 번 참고 견디고 무뎌지다 보니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자신을 스스토 통제하고 절제하는 능력은 큰 사람이 되는데 지름길이 되어줍니다. 지금도 농담반 진담반 고객들에게 많이 애기 합니다. “혹시 운동 안하셨으면 밥먹지 마세요. 절대로 자신에게 관대해서는 안됩니다. 전 그렇게 해서 금메달 땄습니다”.

   

 

11. ‘퍼스널 트레이너’로서 앞으로 이런 비전과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제 퍼스널 트레이너의 범위는 연예인 또는 특정 소수의 대상층을 넘어 그 범위가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세대별 차별화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험해야 합니다. 최근 A-TEAM에서는 산후 3개월 이상된 산모들을 위한 산후 트레이닝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미스때의 몸매로 다시 되돌아 가자는 타이틀 아래 웨이트 단일종목이 아닌 복합적인 종목을 통해 일반인들 보다 세밀하고 조심스럽게 트레이닝 하기 위한 산후 트레이닝 매뉴얼을 완성하여 미스시절의 몸매를 열망하는 모든 여성들을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현대화된 식습관이 가져온 병폐 중 그 심각성이 두드러지는 소아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유아 트레이닝 매뉴얼도 준비 중에 있으며, 근육량이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관절에 통증을 호소하시는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형 근력강화 운동 및 실버세대만을 위한 특별한 운동 프로그램도 곧 선보일 예정에 있습니다. 2009년 한해 A-TEAM에서 가장 주력하고자 하는 부분은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퍼스널 트레이너를 활용한 ‘웰빙 매니저’라는 새로운 직업군을 탄생시키는 것입니다. 운동은 물론 건강 식단 제공 및 운동을 위한 스케쥴 관리까지 철저하게 도와주는 ‘웰빙매니저’는 휘트니스와 관련한 새로운 직업군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너는 의사가 아니기에 생명을 연장시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필드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의 ‘열정’을 연장시켜 드리겠습니다.

 

 

 

12. ‘퍼스널 트레이너’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따라갈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전 세계 축구 매니아를 열광시키는 쌈바를 빼닮은 정열의 브라질 축구는 혹자의 명언을 지지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최고가 되기 위한 또는 이기기 위한 전쟁 같은 경기일지 몰라도, 브라질 축구선수들에게는 축구는 그냥 공으로 즐길 수 있는 그 무엇에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브라질 축구는 항상 경기의 승패에 상관없이 늘 엄지손가락을 추켜 세우기에 아낌이 없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퍼스널 트레이너를 꿈꾸는 누군가가 있다면 철저하게 내 일에 대해 즐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무엇이든지 마친가지 겠지만 절대로 조급해 하지 마세요. 조급한 마음은 지식을 짧게 만듭니다. 퍼스널 트레이너는 거의 반 의사가 되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과정 이외의 전문적인 공부를 더 많이 해야 경쟁력 있는 트레이너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제가 운동하던 시절 항상 머리에 되새기던 문구가 있었습니다. ‘챔피언은 노력하고 인내하고 준비하면 반드시 내 차례가 온다’. 이론과 실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시고 항상 열심히 부지런하게 준비하시면 반드시 롱런하시는 훌륭한 트레이너가 될 것입니다.

  

 

도움을 주신 분은 퍼스널 트레이너 김지훈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