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개인트레이너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근데 개인트레이너라하면 그래도 다수를 상대하는 일반트레이너보다는 좀 더 나은 실력을 갖추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겠지만 대체로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가르쳐주면 개인트레이너인 것입니다. 다시말해 다른 트레이너들과 별반 다를바 없는 실력과 자질을 갖춘 분들이라는겁니다.
개인 트레이너라는 분들이 식단도 제대로 안짜주고, 또 짜줄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건강상태나 체력수준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지도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개인트레이닝을 원하시는 분들은 정해진 기간내에 어느 정도의 결과를 바라고, 트레이너의 입장에서도 고객을 만족시킬만한 결과를 이끌어내야 하기때문에 무리하게 트레이닝을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기에 본의 아니게 오버 트레이닝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나 원하는 몸매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은 잠깐 동안의 트레이닝으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지도하시거나 트레이닝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전문헬스클럽/스포츠센터에 포함된 헬스클럽/전문PT샾을 운영하는 곳은 5천여곳 정도가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트레이너의 수는 한곳 당 5명 정도를 기준해서 대략 25000명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는 개인적으로 사업을 하면서 파악한 것으로 실제와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 여기에서 여러분들이 생각할때 트레이너의 자질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는 분들이 몇명일까 생각해본적이 있나요?
저는 오래전부터 생각해보았습니다. 전국의 헬스클럽에서 일하는 트레이너의 90%정도는 운동기구의 사용법이나 자세를 가르쳐줄수 있는 정도의 사람들입니다. 여기에 약간의 이론과 실전을 겸비했다고 볼 수 있는 분들이 10%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구요.
또, 여기에 정말 트레이너로써 좀 더 깊이 있는 이론과 실전을 갖추고 트레이너로써의 인성까지 갖추었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몇명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1000명중 한명 꼴 다시말해 25명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생각이 지나치게 자기주관적이며 동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자격증이나 스펙을 무시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을 대하는 직업인 만큼 인성도 중요합니다. 오로지 자신의 몸과 위치를 내세우고 자신이 최고인줄 알고 겸손할줄 모르고, 돈벌이의 수단만으로만 생각한다면 고객이 원하는 육체적 결과를 만족시켜줄지는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스트레스만 주게 될 것입니다.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분들의 대다수가 그러하니 같은 길을 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나쁜 교훈으로 남아 후배들이 그것을 다시 답습하는 과정이 반복되는 결과로 생각되어집니다.
운동을 한다는 것은 단지 몸만 트레이닝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도 트레이닝을 하는 것입니다. 단지, 몸만 트레이닝한 트레이너가 되지 마시고 바른 정신도 트레이닝하는 존경받을 수 있는 지도자가 많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보셨다면 자신이 정말 존경받을만한 트레이너일까하는 생각을 한번쯤 하게 될겁니다.
당신은 정말 존경받을만한 트레이너일까요? |
<출처 : http://www.bodyman.co.kr / http://cafe.daum.net/bodyman> |
카페사장님이 올리신 글이 맘에 들어서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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