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운동 + 유산소운동 = 비아그라 그러자 그는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이 손가락만 좋아지게 하는 음식이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아직도 얼굴이 뜨거운 우문현답이었다.
섹스는 몸과 마음의 건강지수가 높으면 자연히 좋아진다. 성생활이 곧 건강성적표인 셈이다. 운동을 시작한 뒤 섹스에 강해졌다는 사실은 누구나 공감한다. 운동이 심신의 건강을 좋아지게 한다는 기본 원칙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조금 더 알고 싶다.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하면 좀 더 강해질 수 있을까 하는 속된 믿음이다.
먼저 여성한테 근육질의 보디빌더 남성에게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지를 물어보자. 대부분의 여성이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다. 섹스를 할 때 팔과 가슴의 우람한 근육이 별로 도움이 되질 않는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이리라.
대신 여성들은 왕(王)자가 새겨진 복근, 헬멧처럼 단단해 보이는 둔근에 매력을 느낀다. 실제 복부를 구성하는 복직·복횡·복사근은 물론 엉덩이의 대둔·중둔·소둔근은 섹스를 할 때 적절한 파워를 구사하는 근육이다. 이들이 몰려 있는 부위가 ‘파워 존’이다. 복부에서 무릎 위까지 분포된 배·허리·대퇴부의 근육다발로 다양한 체위를 구사하는 데 적절히 기여한다. 섹스를 할 때 이들 근육의 쓰임새를 느껴보고 운동할 때 참고해 보자.
그렇다고 다른 근육이 전혀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근육의 또 다른 기능은 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급감하는 것이 남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 근력과 성욕, 야성을 부추기며 남성다움을 만들어주는 ‘섹스 호르몬’이다. 이들 호르몬은 특히 근육 운동을 하면 증가한다. 그것도 큰 근육을 고강도로 자극할 때 왕성하게 분비된다. 관절이나 심장만 허용한다면 웨이트 트레이닝은 비아그라의 효과를 능가한다.
무엇보다 섹스의 운동효과는 혈관에서 나타난다. 음경의 내부는 해면체라는 모세혈관 덩어리로 돼 있다.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혈관에 혈액이 가득 차는 현상이 발기다. 유산소 운동은 이들 혈관이 탄력을 되찾도록 도와준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한두 주가 지나면 벌써 기분 좋은 아침을 맞는다.
유산소 운동은 최대 심박수(220-나이)의 50%에서 시작해 8주 후엔 75%까지 도달하는 것이 원칙. 단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같은 속도를 유지하기보다 속도를 가감하는 것이 심폐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더 유리하다.
운동을 하는 사람은 아내와의 성생활을 오랜 세월 지속한다. 1회성 발기부전치료제에 매달리기보다 헬스장에 등록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부 금실도 훨씬 돈독히 한다는 얘기다
헬스의 중요성 그만큼 강조하지 않아도 알겠죠 지금 당장 체육관으로 달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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