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운동 해도 살 안 빠질까? 원인은 비만유전자 'FTO' |
어떤 사람은 뚱뚱하고 다른 사람은 뚱뚱하지 않게 만드는 유전자가 존재하는 것에 대한 분명한 증거가 나타났다. 페닌슐라 의대 해터슬라이 박사와 옥스포드 대학 매커티 박사팀이 '사이언스' 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 'FTO'라 불리는 유전자가 한 사람이 비만이 되는지 여부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약 3만 9000명의 백인 유럽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FTO' 유전자가 존재하는 사람들이 비만이 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이 같은 'FTO' 유전자 두 쌍을 가진 사람의 경우 이 같은 유전자가 없는 사람에 비해 비만이 될 위험이 약 7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이들보다 평균적으로 3kg 가량 체중이 더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FTO' 유전자 한 쌍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도 정도는 덜 하지만 여전히 비만이 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사람이 비만이 되게 하는데 유전학적 인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온 바이나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유전학적 인자만으로는 최근 10년간 전세계적인 비만 인구의 폭발적 증가를 설명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비만을 초래하는 건강하지 못한 식품의 과도한 섭취와 운동 부족이 이 같은 비만 인구 폭증에 대한 원인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식사와 운동 등의 생활패턴 개선이 비만 인구의 급증을 줄일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인 반면 이번 연구 결과 유전자가 왜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살을 빼기가 어려운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비만 예방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남아시아나 흑인계 미국인 등 더욱 다양한 인구 집단에서 'FTO' 유전자에 대한 조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제보건기구 WHO는 전 세계적으로 약 16억의 인구가 과체중이며 최소 약 4억명이 비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에는 23억, 7억명이 각각 과체중, 비만을 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거에는 부유한 선진국에만 해당하는 문제였던 비만은 지금은 개발도상국아니 후진국의 특히 도시지방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떠 오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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