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T TIP◀

운동전후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뉴로트레이너 강박사 2007. 11. 16. 17:52
  • 운동전후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음식물은 대략 위에서 약 2시간, 소장에서 약 6시간을 머물며 대장에서는 약2∼4시간을 거쳐 최종 배설됩니다. 소장은 길이가 대략 6∼7m 정도나 되기 때문에 다른 장기보다 소화에 걸리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렇게 보면 소화에 약 반나절이 걸리는 셈이지요. 물론 약간 음식에 따라서 소화되는 속도가 달라지지만 일반적인 식사에는 이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셈입니다.

     

     

    일단 식사를 하게 되면 소화촉진을 위하여 위장 주변으로 혈액이 몰리게 되어 소화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됩니다. 소화를 위하여 위액이 분비가 되는데 만일 식사직후 바로 운동을 하게 되면 먼저 소화활동이 방해를 받게 되며 또한 위장의 위액 노출시간이 길어지므로 위장의 손상이 우려됩니다.

     

     

    식사직후는 소화의 촉진을 위하여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산책같은 운동으로 소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답니다.

     

    보통 최소한 식후 1시간정도는 지나야 하며 가장 이상적인 시간은 식후 2시간후가 좋다고 봅니다. 물론 부드럽고 죽과 같은 소화가 잘되는 음식은 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2시간도 안되겠지만 일반적인 전분류인 쌀과 밀가루같은 음식은 대략 2시간정도는 지나야 되는 것이 좋겠지요.

     

    어떤 분은 식사후 매일 바로 운동을 하시다가 위궤양에 걸려 고생을 하셨답니다. 적어도 음식물이 위장을 벗어난 후에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운동과 식사의 관계는 많은 상황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운동직후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는가 아니면 하지 않아야 하는가에 대한 많은 얘기들이 있습니다. 보통 운동후 음식물섭취를 부정하는 측면에서는 운동후 높아진 신진대사율로 체지방이 많이 연소되므로 어떤 음식물섭취도 자제하라고 얘기하지만 또다른 측면에서는 운동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근육분해도 막고 근육의 성장에 그리고 근피로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거대한 근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보디빌더의 경우에는 반드시 운동직후 고갈된 탄수화물 저장량 복구와 근분해 예방 , 근피로 회복 촉진을 위해 반드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를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가볍게 운동을 하는 분의 경우엔 가벼운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가 도움이 되며 (지방으로 저장되지 않고 글리코겐 저장 으로 또는 근형성에 사용됨) 또는 거의 섭취하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을 수 있습니다.

     

    즉, 운동의 강도에 비례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옛날의 다이어트에 비해 근육형성( 탄력있는 몸매)과 기초대사율 상승에 초점을 맞추는 요새의 다이어트는 운동후 가벼운 단백질과 탄수화물섭취를 권하고 있습니다.

     

    얇은 다리, 허약한 몸매 와 같은 개념의 날씬함보다 건강하고 탄력있으며 높아진 신진대사와 기초대사율을 자랑하는 건강미인으로 다이어트의 개념이 변하는 지금 올바른 다이어트와 식사법으로 행복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