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할 때에야 눈치를 챈다_ 혈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건강 진단 정도뿐이기 때문에 발병을 한 후에야 혈관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소에 동맥 경화를 알리는 증상이 없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예후가 좋지 않다_ 혈관 벽이 두꺼워져서 생기는 질환은 혈관이 막히면서 발병하는데, 이때 혈관 근처의 세포가 일시적으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 받지 못하고 괴사하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뇌졸중이 대표적인 예다.
응급 처치가 불가능하다_ 동맥 경화로 인한 질환은 발병한 다음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 혈전 용해제를 처치하는 방법밖에 응급 처치 방법이 없다. 집에서 응급 처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병원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다.
꾸준히 진행되다가 한 번에 터진다_ 동맥 경화증은 혈관 안에 기름 덩어리가 생기면서 염증 반응이 생겨서 동맥 혈관이 탄력을 잃고 좁아지는 현상인데, 이는 늙으면서 갑자기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20대부터 진행되는 현상이다. 그래서 평소에는 병의 진행 정도를 잘 모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하게 된다.
온몸 구석구석에 영향을 준다_ 온몸에 혈관이 영향을 주지 않는 곳이 없다.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 외에도 신장으로 가는 동맥이 좁아지면 고혈압이나 만성 신부전증에 걸릴 수 있다. 또한 여러 곳에서 함께 진행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