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임신과출산]임신 중 생활습관 |
임신은 여성의 몸에 다양한 변화를 일으킨다. 보통 많이 먹고 최대한 누워서 생활하는 것이 임산부에 좋은 것으로 여기는데, 이보다는 적당히 먹고 적절한 신체활동과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임신 중 추가로 필요로 하는 에너지는 임신 5개월까지 일일 약 150kcal, 이후에는 일일 약 350kcal 정도다. 150kcal는 우유 한 팩보다 조금 더 나가는 열량이므로 임신했다고 해서 무조건 평소보다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임신 중반기부터는 등 푸른 생선, 어패류나 살코기 등 좋은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우유 한 잔 정도를 더 먹는 정도라면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특히 이 시기에는 태아 장기 성장과 뇌 발달에 중요한 단백질을 신경써서 챙겨 먹도록 한다. 싱싱한 채소와 과일 등을 통해 비타민과 미네랄의 충분한 섭취도 필요하다. 만약 쌍둥이를 임신했다면 비타민과 무기질이 든 산모용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골고루 잘 먹는 건강한 산모는 임신 5개월부터 철분제만 보충해도 무방하다. 간혹 임신 중 허기를 많이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포만감을 주면서도 열량이 낮은 음식을 먹는 것이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첨가물이 들어 있거나 인스턴트식품, 기름지거나 짠 음식은 피한다. 무엇보다 폭식은 삼가고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입덧과 변비는 임신기간을 힘들게 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입덧이 있다면 탈수가 일어나지 않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음식도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한다. 대부분 임신 3∼4개월이면 좋아지지만 입덧 정도가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임신 중 변비는 보통 입덧 등으로 식습관이 변하거나 장 운동이 줄면서 나타날 수 있는데,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나 감자류 등을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해주면 증상이 완화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임신 중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임산부들은 규칙적으로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을 권한다. 가벼운 산책이나 수영,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 등은 임신으로 인해 늘어날 근육, 관절, 인대의 긴장을 견디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심폐부담을 덜어주고 변비나 요통도 줄여주며 순산은 물론 산후의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다. 그러나 조기 진통의 위험요인이 있거나 자궁 내 태아 발육 지연이 의심되는 산모는 신체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임신 6개월 이후에는 누워서 하는 운동, 관절에 무리가 가거나 복부 압박을 일으킬 수 있는 동작은 피하도록 한다.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은 오래 서서 근무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배에 진동이나 충격을 줄 수 있는 일은 삼가야 한다. 무엇보다 축복받아야 하는 임신. 하지만 임신으로 인해 여성이 많은 불편과 변화를 겪는 만큼 남편과 가족, 또 사회가 임산부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배려도 갖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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