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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15일 Facebook 네 번째 이야기

뉴로트레이너 강박사 2013. 5. 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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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정보]

    생활과 운동

    니트다이어트를 아시나요?

    오늘은 스토리에 코리아대회와 다이어트 보디빌딩에 대한 소소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던중에 공감하는글이 있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니트 다이어트란 '비활동성 열생성(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운동'의 약자입니다. 운동은 아니지만 일상의 작은 움직임도 에너지 소모가 되므로, 칼로리가 많이 소비되는 생활 방식으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니트 다이어트'의 방법입니다. 쉽게 말하면 생활이 곧 운동이고, 운동이 곧 생활인 것입니다. 매일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에게는 니트 다이어트(NEAT DIET)만큼 좋은 다이어트법은 없습니다.

    바뀐 생활습관을 유지하기만 하면 다이어트 뒤 찾아오는 요요로 고생할 일도 없습니다.

    니트 연구를 주도하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제임스 레바인 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하루 열량 소비를 최대 30%까지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지하철에서 서서 가는 것이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계단을 이용하면 한 층에 7kcal씩 5층까지 올라가면 35kcal가 소비된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10분간 탄 것과 같은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계단 오르내리기는 아파트, 회사 건물, 출퇴근 지하철을 이용할 때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앉지 않고 서서 가면 2배 이상의 열량을 더 소모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발꿈치 뒤를 약간 들어 체중을 발끝으로 보내고, 엉덩이에 힘을 주어 서 있으면 더 효과적입니다. 이 자세로 1시간을 서 있으면 약 55kcal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이때, 짝다리를 짚으면 골반이 삐뚤어지거나 척추가 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TV를 시청할 때도 누워서 보지 말고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으면 1.5배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습니다. TV를 보며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해주면 뭉친 근육이 풀어져 스트레스와 피로 회복에도 도움됩니다.

    이외에도 할인점에서 카트 대신 바구니를 이용하면 칼로리 소모량이 1.8배 더 높아집니다.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기, 제자리 걸으며 전화하기, 복부에 늘 힘주고 있기, 대청소, 빨래, 설거지 등을 하루에 몰아서 하는 방법 등은 모두 칼로리 소모가 많은 니트 다이어트법으로 결코 어려운 운동이 아닙니다.

    아직도 당신의 의지를 철썩같이 믿고 계신가요? 물론 남들보다 의지가 탁월한 사람도 있습니다.하지만 대개 의지란 녀석은 금이 간 항아리처럼 처음에는 찰랑찰랑 충만했던 것이 어느새 슬금슬금 새어 바닥을 드러내는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습관은 반복하면 할수록 변화라는 항아리의 물이 차오르는 기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약간의 '의지'가 필요하긴 하지만요.

    이것이 어렵다면 전문가인 퍼스널트레이너와 상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