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facebook

2013년 4월16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뉴로트레이너 강박사 2013. 4. 1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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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존경해야 합니다

    보디빌더 전칠성선수 입니다
    오늘도 우리남편은 누군가와 열씨미 카톡을한다.알지도 못하고 본적도 없는 까마득한 후배벌 되는 사람들과...이것저것 우리남편에게서 많은정보를 물어본다.서스럽없이 모든걸 알려주고 챙겨주기까지한다.난 매번 뭐하러 노하우를 아무나 알려주냐며 잔소리를 하지만... 
    남편도 어릴적 힘들고 배고픈 시절에 누군가 지금의 본인처럼 손을 내밀어줬으면 더 훌륭한 선수가 되있었지않았을까 싶은 안스런 마음에 후배들에게 그런 선배이고 싶다한다. 
    남들은 어떻게든 레슨으로.. 제자로.. 팀으로.. 자기의 명예나 힘을 키우고 돈도 잘버는데 우리남편은 돈버는 재주는 없지만 참 인격은 너무 좋다. 
    정말 그들이 나중에 엄청난 선수가 되서 우리남편처럼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