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비만녀, 15kg 감량 성공

미스코리아 출신 비만녀, 15kg 감량 성공

 

[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비만녀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은 원혜정씨가 80kg대까지 체중을 감량,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2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스토리온의 리얼 다이어트 프로젝트 '다이어트 워' 에서는 참가자들의 체중감량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원혜정씨는 5주 동안 무려 15kg을 감량하며 83kg을 기록, 최대감량자로 선정됐다.

3주째부터 매주 2~3kg씩 꾸준히 몸무게를 줄여왔던 원혜정 씨는 5주차부터 감량수치가 훨씬 높아지는 등 다이어트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원혜정 씨의 이같은 성과는 다른 참가자들이 쉬는 시간에도 혼자 운동을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원혜정씨가 이토록 적극적인 된 데에는 트레이닝을 맡고 있는 정현아 트레이너의 지속적인 자극도 큰 영향을 미쳤다. 냉정한 말투의 정현아 트레이너는 원혜정씨에게 "합숙을 하면 누군가 알아서 살을 빼줄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다이어트는 자신과의 싸움인데, 그런 태도로는 프로그램이 끝나도 체중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혹독한 말로 그녀를 변화시켰다.

한편 이번 중간 점검에서는 다른 참가자들 또한 9~13kg씩 체중이 줄어 참가자들이 감량한 몸무게 총량은 무려 74.8k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