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T TIP◀

슬림하게 근육의 각을 잡고 연예인처럼 데피니션이 있는 근육은?

뉴로트레이너 강박사 2007. 2. 26. 12:49
Q. 슬림하게 근육의 각을 잡고 연예인처럼 데피니션이 있는 근육은 어떻게 만드나여??

 


A.
글세여...가벼운 무게로 고반복을 한다고만  데피니션이 조아지는 건 아닙니다.
웨이트 꽤나 하신 분들 중에서도 적지 않은 분들이 잘 못 알고있는 것 중 하나가
데피니션을 높이는 훈련방식이 마치 따로 있는 걸로 아시더군여...

더욱 우스운 건 능력이 의심스런 코치들이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무슨 연예인처럼 혹은 해외피트니스 모델처럼
마른 몸매에 선이 이쁘게 나오는 근육들을  데피니션이 좋은 근육이다라고 멋데로 정의하고
그렇게 하려면 무거운 무게로 운동하지 말고 가벼운 무게로 고반복을 하고
새로운 방법인냥 크런치등의 복근운동을 뽐내며 가르치고 그렇게 하면 된다???.....

데피니션은 말 그대로 근육의 대비와 선명도입니다. 이는 체지방을 커팅하면 할수록 높아지는 겁니다.
근데 체지방은 고반복의 훈련으로 체지방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식이요법과 유산소운동으로
보다 더 분해되는 겁니다. 물론 고반복 훈련이 도움이 안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체지방 분해에는 다 도움이 됩니다.
마치 체지방 커팅.데피니션 강화= 저중량 고반복 훈련 이런 어이없는 등식을 정의 내리고
그대로 가르치고 있는 일부 몰지각한 코치들이 있다는 게 안타까워서 드리는 얘깁니다.
고반복의 훈련은 펌핑이 지속되는 즉 지속적 긴장을 위한 트레이닝에 가깝고
나아가 근지구력을 강화합니다. 고반복을 견대내면 낼수록  근육중 지구력을 관장하는
적근이 강화되고 성장해서 지구력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즉. 또 하나의 근육강화를 위한 웨이트 운동 방식일 뿐입니다.
그리고 근매스가 부족한  몸에 체지방을 줄여봤자 더 볼품없이 초라해보일수도 있습니다.
뭐 그런 몸이 좋다면 할 말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