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facebook
2013년 7월29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뉴로트레이너 강박사
2013. 7. 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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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여 운동하라]
고민수선수 카스에서~~
# 다이어트 보조제, 다이어트 시술, 다이어트 수술 다 필요 없다.
정석대로 하라. 지름길은 없다. 시술 받으러 갈 시간에 동네 한 바퀴 더 뛸 수 있다. 수술 받을 돈으로 PT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보조제 살 돈으로 야채 하나 더 사먹을 수 있다.
# 피부에 돈 쓰기 전에 운동먼저 해라.
근본적인 원인을 고쳐야 문제가 해결되는 법이다. 백날 피부에 좋다는 영양크림 사려 카드 빚에 허덕이지 말고 먼저 운동해서 건강해 져라.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노폐물이 잘 빠져 나오고 잘 먹으면 어느새 환해진 얼굴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 젊음이 주는 아름다움에 현혹되지 마라.
20대 중반이 넘어가면 신체의 변화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젊다고 자만하지 마라. 세월은 아무도 피해갈 수 없는 법이다.
# 근력운동 제발 좀 하자.
유산소 만으론 해답이 안된다. 근력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을 늘려라.
# 근력운동 바로 알자.
근육이 남자처럼 생기는 것이 싫은가? 걱정 마라. 여자는 가지고 있는 호르몬 상 ‘자연적으론’ 남자처럼 될 수 없다. 나의 몸은 너무하다 생각되는가? 걱정 마라. 나처럼 되려면 무한한 노력을 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 가슴 작아질 수 있다.
하지만 가슴 작아지는 게 무서워서 운동 못한다는 핑계는 대지 말라.
가슴 작아지는 게 무서워서 지방덩어리 먹는 다는 소린 듣고 싶지 않다.
# PiNK 덤벨은 이제 그만.
처음 짐에 와서 드는 핑크 덤벨. 1년 내내 들고 있다면 문제 있다. 여자도 무게를 쳐야만 한다.
# 남자친구 한눈 팔지 못하도록 만들어라.
지나가는 섹시한 여자에게 시선이 가는 남자친구가 못마땅한가? 괜히 섹시한 여자 흉보지 말고 그가 나만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자.
(하지만 외적인 것 때문에 바람 피는 남자는 만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 아는 게 힘이다.
운동은 남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가르쳐 달라 하기 전에 직접 공부해서 깨우쳐라.
# 옷보다 옷걸이에 신경 써라.
옷걸이가 좋으면 아무 옷이나 걸쳐도 폼 나기 마련이다. 2만 원짜리 청바지 입어도 20만 원짜리 청바지 같은 뒷태를 만들어라.
# 마른 비만도 비만이다.
50kg 가 넘지 않는다고 기뻐하지 말아라. 몸무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몸의 구성성분이 중요한 것이다.
# 이 글을 읽은 당신은 곧 잊어버린다.
이 글을 스크랩한 당신은 오래 기억하게 된다. 하지만 행동으로 옮긴 당신은 인생이 변함을 느끼게 된다.